[ 2020.03.13. 13일의 금요일, 훗날 경제 교과서에 실릴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길... ] Bitcoin 방향성과 관련하여, 금일 오후 11시, 장이 시작될 S&P500 지수가 매우 중요하다. // KOSPI 지수가 하락 평행 채널 하단에 정확히 맞닿아 꼬리를 만들고 반등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어제 종가로 장기 상승 평행 채널 하단에 맞닿아 있다. Bitcoin 역시 장기 상승 평행 채널 하단에 맞닿아 꼬리를 만들고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 이 모습은 2015년 8월부터 2018년 1월까지의 S&P500, KOSPI, Bitcoin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2015년 8월을 기점으로 실물경제는 중단기적인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 2018년 새로운 고점을 향해 랠리를 시작했고, 무형자산인 Bitcoin 역시 그 랠리를 함께했다. 정확한 시기에 저점과 고점을 만들어 냈다.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Bitcoin은 당시 금과는 반대로 실물경제와의 커플링 관계를 보여줬다. // 차트를 보면 2년 6개월간의 상승 폭은, 같은 랠리라 할 수 없으리 만큼 상승폭의 큰 차이가 있다. Bitcoin은 그 이유로 당시 랠리를 함께한 자산들에게 외면 당하고, 물음표가 붙지만, 누군가 버블이라 여기는 이 시장은 현재 가치로 모든 암호자산을 통틀어도 삼성전자 시총보다 작은 수준으로 파이가 매우 작은 초기 시장의 모습으로. 다음 실물경제 랠리에 동참할 상승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 // 2020년 3월 13일 현재, 실물경제의 붕괴 기간이 너무 짧아,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그 깊이는 조정을 넘어섰고, 어느 시점에 멈춘다 한들 이상하지 않다. 어지간히 뿌려 댄 달러를 생각해 보면, 이 짧은 기간의 폭락은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 따라서, 금일 S&P500 지수가 매우 중요하다. 지수가 어제 종가와 맞닿아 있는 평행 채널 하단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실물경제의 빠른 회복과 중장기 상승 랠리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고(2015년 8월 저점처럼), 암호자산 또한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 반대로, S&P500 지수의 꼬리라도 채널 하단을 이탈한다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을, 바로 지워버릴거다,,, 그래도 꽤 합리적 가설이다. 안 지울거다. // 지금 시기는 새로운 산업으로의 자산 분배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묵은 기업에 묵은 자산에, 묵혀 놓은 돈들을 회수해서, 미래 가치의 새로운 기준에 맟춰 혁신적 산업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자산 등, 10년 20년 성장해 갈 새싹에 뿌려댈 준비를 해온 수많은 누군가들에 의해,,, 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되었음 알릴 것이다.